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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렵게어렵게 찾아갔던길 (고운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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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16-07-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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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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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상담같은거 필요없는줄알고 살았어요.
좀문제가 있어도 혼자해결하면될거고 다른사람도움따윈받고싶지 않았거든요
그런데반복되는 아픔과 마음속공허감을 어떻게해야할지 고민고민하다가
원장님을만나뵈었어요.
저는 모태신앙이고 제아버지는 목사님이세요.
그런데 신앙의힘으로 버티질못하겠어요. 
물론 제신앙이 너무힘없고 엉터리신앙이어서..목사님이 아버진데도
항상 제자신이 수치스럽고 다원망스럽고 하나님도 원망스러웠어요.
어느정도 우울증이 있는건 알았지만 그정도인줄몰랐어요.
점점 사람만나기도 싫고 교회가는것도 싫고그랬어요.
억지로 교회앉아있어도 속에서는 울화가치밀고 너무맘이 힘들었어요.
그런저를 용서하지않을것 같았고요. 
점점우울증이 해결되기 시작하면서 신앙생활도 바로잡아지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화도안내기 시작했어요.
주위사람들이 제가 변해가는걸 알기시작했고 얼굴이 편안해보인다는인사를 했어요.
한 서른번정도 이상 원장님과 만나면서 제맘속 깊은 속에 숨겨둔 상처와분노와 원망들이
너무너무 많이쌓여있단걸 알게됐고 그게 치유받아야할 과제란것도 알게됐어요.
조금씩 모든게 변하고 있어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느낌도 알게됐고요.
원장님도 목사님이시라 첨엔 망설였어요. 보통목사님들에게 느끼는 부담감같은거..
그런데 전혀달랐어요. 너무 편안하고 좋았어요. 점점 신뢰감도 생기고 다른 목사님들에게 느낄수없었던 
평화로운느낌. 있는그대로 용납해주는 느낌...그런느낌이 많이많이들면서 제맘이 더 편해지기 시작했어요.
어느교회에서 시무하시는지요...그교회에 가고싶은맘도 들어요..^^;;;;;
지금그만두면 또다시 담에 남아있는문제가있을까봐 아직도 가려고해요.
이글을 쓸수있을만큼 제가 건강해졌네요. 너무 놀라워요.
항상 차를 대접해주시던 손길 감사해요.
이번엔 제가 맛있는 커피 사갈께요. 커피좋아하시져??^^
마음에 정말로 봄이오고있네요.
감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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