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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처음 (남자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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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16-07-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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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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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제가 우울증에 걸린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어느날부터 제가 자꾸 우울해지고 직장도 가기싫고 괜히 짜증이 나고 와이프한테도 짜증만내고 그런것이 너무힘이 들었습니다. 
상담을 한번받아봐야겠다 생각했지만 쉽지않았습니다.
상담소를찾는것도 쉽지않았고 믿고 제문제를 말하는것도 어려운문제였습니다.
사이트도 뒤지고 수없이 생각하고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우울한데 그냥있는건 아닌것 같았습니다.
정신과를 가려다가 아무래도 찜찜해서 그만두고 또 한참 찾았습니다.
그러다 우울증에 걸려보고 치료도받아보신 원장님을 소개받았습니다.
남자인제가 여자상담사에게 제문제를 털어놓는게 처음에는 쉽지않았습니다.
마음도 잘열리지 않았고 포기하려는 생각도 많이했습니다.
그러나 치료해주시는분이 여자라는 편견을 버리자 점점더 신뢰가 생겼고 한주한주 제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정신과가면 약만 먹으라고 한다는데 제마음속에 뭔가 문제가 있는데 그걸 치료하려면 심리치료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좀더 일찍 상담을 받았더라면 더좋았을것같다생각합니다.
그랬으면 그렇게 힘들지않았을텐데......이제 와이프도저를 이해해주고 애들도 제편이 돼줍니다.
처음으로 원장님앞에서 펑펑울어도보고 정말 속시원했습니다. 
제마음속에 가득차있던 분노도 점점더 없어지고 마음도 가벼워지고있습니다.
다 다른사람탓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사실은 제가 문제였다는것도 깨닫고 있습니다.
저같이 힘든 환자를 치료하시느라 고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괜찮아지고나면 또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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