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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진행중 (김00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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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16-07-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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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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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담을 받으면서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치유일지를 많이 써왔다.
쓰면서 많이 느꼈다.  내문제가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도 알게되고 나를다시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처음에는 내가하는 얘기를 충분히 들어주셨고 공감받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러면서 조금씩 내문제의 핵심에 접근해가셨다.
나는 왜 빨리 치료가 되지 않는지 왜 빨리 치료해주지 않는지 계속 조급해 했다.
그런데 지금은 알것 같다. 
선생님이 내이야기에 깊이 공감해준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
나는 아무에게도 나자신을 드러내지못하고 살았다는 것이 깨달아졌다.
그리고 내안에 문제가 많으면서도 착한척 가식적으로 살았다.
가식적으로 산게 너무 오래돼서 뭐가 진짜 난지도 모를정도로..
진짜 나를 찾는다는게 처음에 무섭고 싫었는데 이제는 신이 난다.
진짜 나는 어떤모습일까..
이제 반쯤 온것 같다. 조금씩 가벼워지고 기쁨도 가끔느끼고 혼자서 영화관에도 간다.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두근거리던게 좀 가라안고 편해지고 있다.
나자신의 미래를 많이 생각하는데 예전에는 부정적인 생각만 했었다.
이제는 많이 밝아졌다.
슬픈 얘기해도 안운다고 선생님이 그러셨는데
나는 딴사람앞에서 우는 걸 상상한 적이없다. 너무 챙피해서..
이제는 마음껏 운다. 운다는게 이렇게 속시원한건줄 몰랐다.
눈물이 많은게 남자로서 챙피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 안한다.
위선적으로 참고있으면 그게나를 더 괴롭히는 걸아니까..
감정기복이 심한 나를 어떻게 잘견디실까.. 원장선생님은 대단하시다.
참감사하게 생각한다. 나같은 앨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시니까.. 이제나도 선생님을 신뢰한다.
정말 감사하다..
상담끝날때까지 나는 계속 내마음을 글로 적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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