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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끝내고....... (들국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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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16-07-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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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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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이 절 보내고 느끼는, 다시 못보는 그리움과 허전함이 잘 자란,마음밭이 성숙한 딸 시집보내고 난 그첫날의 대견함과 헛헛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장님의 그런 따스한 시선과 사랑을 뒤로 느끼며 마음 한가득 평안과 사랑을 담고 씩씩하게 이젠 성숙한 내가 되어 걸어나왔습니다.
큰언니같기도하고 어떨땐 믿음직한 엄마같기도 하고 상처입은  내 맘을 알아주는 오래된 벗같기도 하고 심지 굳고 커다란-나이테가 아주 많은 굵은 은행나무를 연상케했던 원장님! 감사하고 고마워요.내 맘이 이렇게 빠른 시간에 치유될 수 있을지 저 자신도 몰랐습니다.심한 우울에 갇혀 헤어나오지 못하고 미로를 헤매고 있을때 길을 가르쳐 주고 제게 용기와 위로과 많은 지지를 해주었습니다.특히 저를 비난하지않고 있는 그대로의 저를 존중해주면서 제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자생력을 키워준 것이 제가 원장님에게 또다른 의존을 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잘 걸어나올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옛날의 나의 상처를 생각하면 아프거나 괴롭지 않습니다. 담담하고 마음이 평안합니다.이렇게 내가 마음편하게 사물과 사람을 바라볼수 있다는 것이 새롭고 신기하고 경이롭습니다.더욱이 바뀌어진 눈으로보니 내 아이들이 더없이 소중하고 사랑스럽습니다. 물론 남편도 너무너무 소중하구요.
과거에는 아버지를 용서하려고 수많은 세월을 노력했지만 용서가 안되어 죄책감만 내 안에 있었다면 지금은 용서뿐만아니라 미움조차 생기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측은하고 아버지를 이해합니다. 
내 과거를 정리하고 내 현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가슴깊이 깨달았습니다.상담을 통해 상처된 나를 치유하고 성숙한 내가 되었습니다.그동안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주고 치유해주신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고 제가 가장 힘들때 저에게 큰힘이 된-코끝이 찡해지고 눈물이 나네요-제 인생의 동반자인 남편에게 고맙단말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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