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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서광이 비치네요 (유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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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16-07-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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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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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받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어요.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지고 먼길을 와서 상담받았어요.
너무 힘들어 관둘까도 생각많이 했어요.
상담실계단을 다시 내려갈까 그런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상담실에 들어서기만 하면 그런 생각이 싹 달아났어요.
따뜻한 눈빛으로 맞이해 주시는 분들,
그리고 내가 울때 함께 울어주셨던 원장님,
원장님 얼굴에는 너무 큰 사랑이 깃들어있는 거 같애요.
저는 너무 보잘것없고 너무너무 형편없는 사람인데
저를 소중하게 생각해주시죠.
저도 조금씩 소중하게 저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아직은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항상 자책하고 우울하지만
내속에 있는 진정한 저를 찾아보려구요.
시간이 걸려도 각오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심을 여기에 올립니다.
지금 현재 제 모습도 그대로 받아들여 보려고요.
못나면 못난대로 그냥 자책하지 않고 
목사님들 설교들으면 내가 더잘못된것같아 더 불안해졌는데
그래서 더 죄책감이 많이 생겼는데
상담받으면서 정말 편안해지고있어요.
삼십년 가까이 살면서 이렇게 마음이 편해본 적이 없는데요.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지만 힘을 내서 열심히 가보겠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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