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없이 살았어요.
항상 언제나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착하고 남을 배려만 해주는 사람으로 인정받으며 살았어요.
그런데 그게 얼마나 힘이 들고 나 자신은 없는채 살았는지
정말 이제야 깨달았어요.
싫은소리도 못하고 거절도 못하고
내가 하기싫은 일도 내가 대신 다 해주고
정말 나는 없이 살았어요.
제가 왜 우울증에 걸렸는지도 몰랐어요.
강선영원장님만나서 치료받기전까진 정말 몰랐어요.
원장님과 매주 상담을 받으면서 
저는 저를 찾아가기 시작했어요
진짜 저를 찾기시작했어요.
이전엔 뭔가에 짓눌려서 가짜인나를 껴안고살았더군요.
정말 그렇게 살았어요.
오랫동안 ......
그래서 이제는 살게되었어요.
제가 누군지 찾아가기 시작했으니까요.
마음의 짐도 가벼워지기 시작했고
거절할 수 있는 용기도 생겼어요.
상담받기 이전과 비교하면 상상도 못할 정도로 제가 바꼈어요.
심리치료가 이런거구나...많이느껴요.
진작받았으면 더 좋았을걸
후회스러워요. 
아직 좀더 자유스러워지고싶어
매주 한번씩 원장님과 만나고 있어요.
제 자신과 용기있게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더 깊이 더 자유롭게 되고싶어요...
올해는 정말 저에게 새삶을 준 뜻깊은한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