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좋아질 수 있을까요?"  

깊은 우울과 분노, 불안, 극심한 무기력 속에서 휑한 눈을 하고 원장님께 거듭 질문을 했었다.  

그때 그 어둠 속에서 유일한 한줄기 희망은 내 앞에 계신 나도 그랬었노라 하시는 원장님모습 뿐이었다.  

그 후 9개월간 치유의 여정을 지나온 지금, 생기 있어지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은 내 모습이 참으로 놀랍다.  

9개월 전, 다른 사람 앞에서 눈물을 잘 보이지 않는 내가 원장님과의 첫 만남에서 눈물을 왈칵 쏟았었다. 
 

상처였던 기억들을 이야기 할 때는 가슴에서 묵직한 것이 올라오며 눈물이 났다. 
 

불안했던 마음은 왜곡된 신앙관을 바르게 정립하면서 편안해졌다. 
 

내가 어떠한 이야기를 하든 부드럽게 안아주듯 나를 받아주고 공감해주시는 원장님과의 대화 속에서  

하루하루 조금씩 평안하고 따뜻한 것이 찾아왔다. 
 

염산을 뿌린 듯 가슴이 쓸려나갈 것 같던 것이 이제는 사랑으로 채워졌다. 
 

조금만 신경을 써도 머리가 아프던 증상도 완전히 없어졌다.
 

정말 행복하다고 느끼며 두려움을 벗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내면의 힘이 길러진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