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박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벌써 6개월전 상담치료받았던 24살 00이에요.
제가 그때 자살충동많았고요. 강원도에서 다녔던 얼굴 하얗던 대학생...
기억하실지요???
많은분들이 박사님 도움받고 있는데 절기억하실지 조마조마...ㅋㅋㅋㅋㅋ

박사님덕분에 저는 마지막 학기잘마무리하고있고요.
유학도 가기로 했어요.
부모님도 제가 새로태어난것 같다고 좋아하세요.

오랜만에 글쓰는이유는 박사님이 쓰신 용서하지마 괜찮아 라는 칼럼읽고 너무 감동받아서 
제 대학부청년부에 막퍼뜨렸더니 그게 큰 이슈가 됐어요.....
가끔 들어와서 쓰신 칼럼 열심히 뒤져서 읽는데요.
항상 은혜되고 항상 힘이 되요.

용서하지 말아도 된다니........기독교인으로서는 깜놀...ㅋㅋ
그런데 누가 이렇게 말하는 목사님있나요?
목사님들 쫌 깨달으시길...

박사님 그때 몸이 안좋아보이셨는데 이젠 괜찮으세요?
박사님이 고치신 분들이 자주 안찾아가더라도 늘 박사님 응원하고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 
기억해주시고 힘내세요.
언젠가 찾아뵐께요. 
강원도 특산물이랑 카페라떼 큰거 사들고...ㅋㅋㅋㅋㅋ
사랑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