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간섭이 심한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아 오랫동안 힘들었습니다. 혼자서 심리학 책도 읽어보고 사람들과 이야기 해보았지만, 잠깐 도움이 될 뿐 어머니를 향하는 마음에 오랫동안 분노가 쌓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노로 인하여 나의 길을 가지 못하고 정체 하고 있는 저의 모습에 화가 났습니다. 

상담 첫날 제가 상담 선생님께 부탁 드린 상담 문제는 “더 이상 어머니 핑계 되지 않고 저의 길을 찾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였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해결책은 본인이 다 알고 있다. 그래서 제가 저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상담하면서 느꼈던 점은 누군가 나를 이해 하는 사람이 필요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가족들은 저를 판단하며 조언을 주는 것이 저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에 저를 이해하고 위로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이 저의 이야기를 들어 주시고 같이 감응 하고 이해해 주시는 것이 저에게 쌓여 있던 분노를 녹이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중반기로 들어 들면서, 선생님이 저의 모습을 일깨워주셨던 말씀들이 제가 어머니의 관계로 인하여 화가 나려 할 때 저의 모습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제 자신의 모습과 환경을 감정적 보단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니 선생님이 처음상담에서 말씀해주신, 저의 해결책에 가까이 갈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상담으로 100% 나아졌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 상담 선생님이 제가 스스로 다시 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어머니로부터 부정적인 feedback 이 많았기에, 제 모습에 대한 의심이 부쩍 늘게 되었는데, 선생님이 저의 상황을 이해해 주셨기에 제가 많이 잃어 버렸던 제 자신의 대한 믿음을 찾을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기쁨니다.   

사람들이 흔히들 자기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다고 합니다.  전 선생님이 저를 이해 해 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힘든 시기가 있겠지요, 그래도 선생님과 가졌던 상담시간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 합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