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된 치료기간보다 빨리 끝나서 넘 감사해요.
처음 원장선생님과 만날때 제몰골이 장난아니었는데 어느새 다치료되서 떠나게되었네요.
워낙 고질적으로 오래된 우울증이라 낫지않을줄 알았어요.
힘들거라 생각했지만 무조건 원장님말씀 믿고 따랐어요.
자기를 믿어주어 고맙다고 말씀했지만 그건 제자신을 위해서 그런거죠 뭐.
자꾸 치료를 빠지고 안오고하면 늦어진다고 하셨는데 그러고싶지않았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무조건 치료가 다되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성격이 급한분들은 힘들거 같애요.
저처럼 느긋하게 선생님 믿고 따르면 다 치료되리라 생각해요.
제가 치료받고보니깐 저처럼 힘든 사람들이 눈에 띠네요.
그분들께도 말해서 심리치료라는걸 받게하고 싶네요.

봄처럼 치유가 온다고 원장님책에 써있는데 그게무슨말인지 알겠어요.
치료되니까 제마음에 봄이온것처럼 따뜻하고 좋아요.
사랑도 할수있을 것같고 행복한느낌이 이런거구나 느끼고요.
또힘들어질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언제든 다시 찾아갈수 있을거니까 걱정안할래요.
저를 치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