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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박사님의 저서 <괜찮아, 걱정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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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작성일16-07-11 12:46 조회1,0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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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쓴 어린이를 위한 심리 치료 편지『괜찮아, 이제 걱정하지 마』. 엄마의 마음으로 아들에게 이야기하듯이 풀어 쓴 것으로, 아이들이 직접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심리 치료책이다. 크게 3장으로 나누어 사람에겐 눈에 보이는 몸뿐 아니라 마음도 아프고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은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심리 상담 전문가로서 실제 저자가 상담한 아이들의 사례를 토대로 현재 대표적인 아동 · 청소년 심리 문제를 이야기한다. 또 앞서 말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중간에 부모에게 아이의 상태를 체크하고 그 상태에 따라 부모가 해줄 수 있도록 도움말을 담았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엄마, 자살하면 지옥 가요?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는 심각하다


요즘 뉴스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아이들의 자살 소식이다. 성적도 좋고 집에서 명랑했던 아이가 알고 보니 몇 년째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고 이런 자신을 비관해 자살에 이르는 것이다.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전문 심리 상담가이자 심리학 박사인 저자 강선영 박사는 가슴을 쓸어내린다. 그녀의 아들 역시 왕따 등의 문제로 심각한 소아 우울증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그녀에겐 평생 잊지 못할 충격적인 한 마디가 있다.  
“엄마, 자살하면 지옥 가요?” 
바로 그녀의 아들이 한 말이다. 많은 아이들을 상담하고 치료했지만 자신의 아이가 이런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는 저자. 
우리 아이는 별 문제 없을 것이다. 이것이 보통 부모의 마음이다. 그러나 심리 문제는 사람과 함께 사는 사회, 특히 아이들처럼 감수성이 예민한 때에는 누구에게나 감기처럼 생길 수 있는 병이다. 
그런데도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보내는 사인을 가볍게 넘기거나 무시하고, 아이의 유별난 행동이라고 생각해 심지어 혼내기까지 한다. 이런 부모의 행동은 오히려 아이를 더욱 움츠러들게 하거나 엇나가게 하고, 이는 또 다른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아이를 치료하며 저자는 아이들의 심리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을 발견했다. 왕따를 당해 심리적으로 상처를 받은 아이뿐만 아니라, 그것을 방관하는 아이들, 왕따를 주도하는 아이들 역시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그녀의 아들에게 쓰는 편지지만, 결국 모든 아이들에게 쓰는 심리 치료 편지다. 

아이들이 직접 읽고 이해하는 심리 치료 책

가장 좋은 심리 치료 방법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담소를 직접 찾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부모가 아이의 상태를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서 그렇기 때문이다. 그러다 치료시기를 놓치고 쉽게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가 더 크게, 혹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심리 상담 전문가이기에 앞서 엄마인 저자는 자신의 아들에게 편지를 쓰며 이 책을 시작했지만, 결국 이 책은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없는 많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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