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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osttrauma Stress Disorder;P.T.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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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작성일16-07-15 11:17 조회4,9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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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osttrauma Stress Disorder;P.T.S.D.)
 
-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고 난 후에 불안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외상이란 : 죽음이나 심각한 신체적 손상을 초래하는 매우 충격적인 사건. (강간, 폭행, 유괴, 살인, 화재, 전쟁, 자연재해 등)
하위 유형으로 급성 외상후 스트레스장애(acute stress disorder)가 있는데, P.T.S.D.와 비슷하나 외상사건 경험 후 단기간 해리증상이 나타는 경우다.
보통 1개월 이내 증상이 나타나며 4주 이내에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진단명이 바뀌게 된다.

1. 증상 및 진단
- 충격적인 사건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간접 경험)한 후에 3가지 유형의 심리적 증상이 나타난다
 ① 외상적 사건을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재경험한다.
 ② 외상과 관련된 자극(있었던 장소나 물건 등)을 회피하거나 정서적으로 무감각해진다.
 ③ 예민한 각성상태가 지속된다. (화를 내거나 잠을 잘 못 자는 등)
이상의 세가지 증상 중 한가지 이상이 1개월 이상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될 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됨. 
외상적 사건들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갑작스런 교통사고, 신체 부위의 절단이나 마비, 부적절한 성적 경험, 사건의 목격 등이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어느 연령층에서도 일어난다. 증상은 사건 발생 직후 3개월 이내에 일어나는 것이 보통이지만 몇 개월, 심지어는 몇 년까지 지연되다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평생 유병률은 대략 1-14% 정도이다. 

2. 원인
* 이 장애는 유발한 외적 사건이 분명히 존재하므로 연구의 초점은 장애를 나타내기 쉬운 사람들의 특성을 밝히는 데 모아지고 있다.
- Foa (1991)
개인적 요인 : ① 정신장애에 대한 유전적 또는 체질적 취약성 /② 아동기의 외상적 경험 /③ 의존성이나 정서적 불안정성과 같은 성격특성/
④ 자신의 운명이 외부여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통제소재의 외부성 /⑤ 사회적 지지체계의 부족 /⑥ 최근 생활의 스트레스나 변화 /⑦ 최근의 심한 음주
- 생물학적 입장
: 유전적 요인이 P.T.S.D. 에 대한 취약성과 연관되어있다는 주장. 혹은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에 대한 연구결과도 있다.
- 정신분석적 입장
: P.T.S.D. 를 외상적 사건이 유아기의 미해결된 무의식적 갈등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본다. 그것의 결과로서 퇴행, 억압, 부인, 취소의
방어기제가 동원되어 장애의 증상이 초래된다는 설명이다.
- 행동주의적 입장
: 외상적 사건(US)과 결과(UR)의 연합이 외상과 관련된 단서들(CS)로 인해 불안반응(CR)이 형성된다고 본다 ; 조건형성의 원리
 외상 사건의 단서를 피하는 행동이나 무감각한 감정반응은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부적 강화로 설명하고 있다.
- 인지적 입장
: Janoff-Bulman은 P.T.S.D.를 경험하는 사람들의 공통적 신념을 제시하고 있다.
① 저런 일(사건)은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꺼야. (안정성에 대한 신념)
② 이 세상은 통제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세상이야. (의미 있는 세상에 대한 신념)
③ 나는 저런 사건의 희생양이 되지 않을만큼 소중한 사람이야. (가치 있는 자기에 대한 신념)
이런 신념들이 일거에 무너지면서 혼란과 무기력 상태에 빠진다고 주장한다.
Horowitz(1986)는 정보처리이론을 제시했다.
외상적 사건이 일상다반사와는 다른 엄청난 정보를 주기 때문에 인지체계에 잘 수용되지 않아 과부하가 일어난다고 한다.

3. 치료
- 약물치료 :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삼환계 항우울제를 사용. 그 효과가 확립되지는 않았다.
- Foa와 Riggs(1993) : 지연된 노출법(Prolonged exposure); 사건에 대한 기억과 연관된 불안을 감소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외상적 사건을 단계적으로 떠올리게 하여 자주 노출됨으로서 외상적 사건을 직면하도록 유도한다.
- 불안조절훈련 : 긴장이완훈련, 호흡훈련, 인지적 재구성, 역할연습 등을 통해 불안에 대처하는 기술과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 증상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 쉽다. 극단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후 경험할 수 있을 법한 초기 증상들에 대해 교육시키는 일이 필요하다.
생리적 반응들이 예상가능하고 얼마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환자들이 이해한다면 덜 위협적인 증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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