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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16-11-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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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중
상담자를 성령의 " 일시적 보조자" 라고 생각한다. 많은 내담자에게 상담자와의 관계는 그들 생애에서 안정되고 믿을만하고 진정한 사랑, 용납하면서도 대결하는 그런 사랑을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그래서 상담자가 있다는 것은 치유의 시작이다..... <상한감정과 억압된 기억의 치요-데이빗A씨맨스-> 이구절을 읽는 순간 첫상담때 박사님께 말씀드려렸던 내마음이 떠올랐다. " 나스스로 풀어내지 못함이 안타까워서 하느님이 보내주신 천사라고 생각한다. 사랑을 처음으로 경험~ 부분에서 내자신이 너무 불쌍하고 안돼됐다는 생각과 그래도 부모나 내가족은 아니지만 하느님이 보내주신 천사쌤께 믿음과, 안정적인 사랑이라라는 것이 이런 느낌이구나~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는 감사함도 함께 올라온다.. 그런데 내마음 저 밑에 또하나의 강한 "의심"이 스물스물 물안개 올라오듯... '언제까지 내말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나의 모든것을 이해해주고, 있는그대로 인정해 주겠어.. 때가 되면 나를 평가하고 시비를 가리겠지~' 라는 불안감과 의심도 있다는것을 알아채고는 갑자기 얼음~ 내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불안감과 의심이 저 밑바닥에서 출렁출렁.. ᆞ ᆞ 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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