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탐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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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7일 월
주님도 우리 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밖에 없었던 심정을 이해 하시리라. ===================== ' 엄마 자신이 양육받은대로 우리를 키웠지만 이제 나는 우리 엄마와 다르다. 나는 다시 , 새롭게 살 수 있다. 나는 엄마와 다르게 아이를 키울 수 있다. 구체적인 방법은 모르지만 나도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 너희 엄마가 그렇게 했으면 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되지?"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저절로 , 자연스럽게 엄마처럼 자식을 키운다. 박사님도 나와 엄마는 다르다고 했지만 참 어렵고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이었다. 이제 어렴풋이 이해가 된다. 전에는 이 말을 왜 이해 할 수 없었을까? 엄마를 이해하니까 이제 바른 판단을 할 수있는거다. 내아이를 생각하면 저러다 막내 오빠처럼 힘들게 살던가 나처럼 우울증이나 정신병으로 평생 고생할 것 같았는데 아이는 무슨 일이든 할 것이고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아이는 길을 찾아 살아갈 것이다. ==================== 돌아보니 엄마와 사는 몇년동안 늘 감정이 요동쳤다. 치열하게 싸웠다. 미워하는 것 만큼 사랑도 컸다. 내 기도는 " 주님이 엄마를 사랑하신다면 저도 엄마를 사랑할게요." 내 생각에는 우리 엄마가 주님께 용서받기 힘들다고 생각했고 주님이 꼭 엄마를 사랑해달라는 간절함이 ....... 꼭 엄마가 주님께 수용되어지기를 ...... 그러면 내가 엄마를 사랑하는 것은 즉각적인 것이다. 주님이 엄마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면 즉시로 내마음도 엄마를 사랑하는 것으로 바뀌니까. 또 엄마를 간절히 사랑하고 싶어했다. 나는 엄마를 얼마나 많이 사랑했을까? 내가 엄마를 사랑한 크기를 안다면 나에 대한 바른 자아상을 가지게 될텐데. 희강이가 나에 대한 태도가 마음에 안들어도 그 마음속에는 엄마에 대한 사랑이 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을거고 나도 희강이에게 더 좋은 엄마가 될텐데. 엄마한테 물어볼까? 엄마가 말해줄 수 있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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