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후 변화된 점
 
먼저 상담받았던 친구가 권유하여 심리상담을 받게 되었다.
나는 심리상담을 받으면 내가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게 될까봐 두려웠던것 같다.
그러나 이제는 확실히 알게 되었다.
내가 강박증이 정말 심한 사람이었는데 그게 왜 그랬는지 알았고 우울증과 함께 치유되었다. 
몇 십 년 간에 쌓여온 내 문제를 깊이 탐색도 해보고 치유도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제는 친구들에게도 다 얘기하고 누구에게나 심리상담 받으라고 권유하는 사람이 되었다. 
 
 
아직 남아있는 과제 
 
습관적으로 사람들을 피하는게 아직 문제다. 그동안 사람이 너무 무섭고 상처받을까봐 만나기를 꺼려했는데 이제부터는 조금씩 더 노력해야겠다. 
 
 
상담자에게 남기실 말씀 
 
내가 의심도 너무 많고 짜증이 많이 냈었는데 박사님께 미안하고 감사하다. 가족들도 나를 이해해주지 못했는데 이제와서생각하니 박사님은 항상 나를 이해하고 받아주시고 기다려주셨다. 치유가 끝날 모렵이나 돼서야 박사님께 마음이 다 열리고 그 마음이 받아들여진 것같다.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것이다. 그 고마움을 잊지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것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