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후 변화된 점
 
3년이상의 기나긴 치유가 끝났다. 
1년정도 지나고 2주에 한번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이렇게 3년이상 시간이 지나갔다. 
나는 치유가 되지 않는 특수한 인간같았다.
포기하고싶은 순간이 너무많았다.
그런데 몇십년간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불안증 강박증에 시달렸는데
포기할수는 없었다. 
며칠전에는 직장에 면접도 봤고 내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다.
 
 
아직도 남아있는 과제
 
그동안 친구한명 사귀지 못하고 살아서 많이 외롭다. 
이제부터라도 사람들과 사귀고 세상 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상담자에게 남기실 말씀
 
긴시간동안 저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신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몸이 아프실때도 한번도 약속 어기지않으시고
때로는 함께 슬퍼해주시고 힘을 주시면서 한결같이 그자리에 계셔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취직하고 첫월급타면 박사님께 제일 먼저 찾아가고 싶어요.
선물도 드리고 식사도 대접해 드리고 싶어요.
몇번 상담실을 옮기면서 박사님같은 분을 못봤어요.
늘 한결같이 진실하게 저와 동행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