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후 변화된 점

너무 우울하고 불안하고 공황장애 편집증....
등등...
너무 문제가 많았던 것같다.
근데 처음에는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인정하기싫어했던 것같다.
인정하는데만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리고 치료를 정말정말 열심히 받았다.
치료가 안되는줄 알았고 화도났고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래서 치료가 됐다.



아직 남아있는 과제

사람을 두려워하는 버릇이 아직 남아있다.
습관이 된 것 같다.
30년동안 그렇게 살아왔으니 당연하다.
천천히 고쳐지겠지.



상담자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


저는 총 3년이 넘은 것 같네요
처음 1년은 매주 한번씩
2년째부터는 2주에 한번 한달에 한번
그 다음엔 두 달에 한번씩 
저는 재발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계속 재발하지 않고 괞찮아질지 점검해보고싶었습니다.
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박사님은 이렇게 길게 상담하시는 분은 아주 몇 분밖에 없다고 하셨지만
저는 박사님과 헤어지면 또 심해질것 같아서 두려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이라도 계속 만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2년쯤 됐을때 박사님은 이제 괜찮을거라고 하셨지만..........
그래서 저는 이제 정말 건강해지고 우울하지 않고 사람불안도 없어지고
직장도 다니고 대학원준비도 하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사님은 제 은인이세요.
종종 찾아뵐께요.
상담중에는 선물도 식사대접도 못하게하셨지만
이제는 해도 돼죠???^^ ㅎ
저는 이제부터 행복하게 살거에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