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목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느낌이 드는데 슬픈눈물과 같은 것인데 자꾸 눈물을 삼키게
된다  슬픈 마음이 많이 든다   
내안에도 침몰된 세월호처럼 깊이 가라앉아 
보고 싶지 않던 너무나 오래된  
어린시절 느꼈던 상처들이 드러나고 빛가운데 나아가길  원한다

내 아이들 한테  정말 잘해주고 싶다  
그 어떤 상처도 주고 싶지 않아 잘해주려고 노력한다  
사랑한단 말을 많이 해주고
관심과 사랑 그리고 맛있는 것도 많이 해주려 한다
너희들이 있어 행복하다 또 잘먹어서 고맙다  라고ᆢ하면서
자기 존재에 대해 소중함을 인식시켜 주려고  한다

상담을 다녀오니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하고 
식욕이 나는 것 같다   


 - 강선영박사님과 상담 중인 여성의 치유일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