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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오래 계속된 고통속에서 (고통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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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16-07-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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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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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끝이 보이지 않았어요.
고통인지 아무 느낌도 없었는데
너무 무기력하고 매사에 짜증나고..
오래오래 뜸들이다 상담을 받았어요.
상담치료는 저에게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어요.
나자신을 발견한다는게 너무 싫었고 힘이들었어요.
그 다음에는 마약과도같이 끊을수 없었고요.
상담선생님과 참 오랫동안 끊질기게 인내하면서
여기까지 왔어요.
그러면서 제가 정말 가벼워지고 고통을 인식하면서 고통도 치료가 되어갔어요.
너무 오래오래 고통이 계속되니깐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된거란걸 알게 됐어요.
그리고 심하게 억압했고요..
저 자신을 발견하게 해주신 원장선생님,
뭐라고 감사를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오히려 지금은 고통이나 슬픔의 감정을 느끼게 됐어요.
그래도 지금이 좋아요.
제가 살아있는거 같으니깐요.
살아있다는 느낌이 좋아요.
저는 장기적으로 상담을 받으려고요.
약간만 치료받고 그만두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꺼같아요.
저를 계속 받아만주신다면 계속해서 상담받고싶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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