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상담을 끝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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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6-29 09:1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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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 |
우울증이 정말 오랫동안 괴롭혔다. 아주 어렸을때부터 시작된 것 같다. 내가 이상한 줄 알았다. 상담하면서 나자신을 알아가고 깨달아가면서 내잘못이 아니라 어느순간부터 우울증이 생겼다는 걸 알았다. 박사님은 죽지않고 살아줘서 고맙다고 하셨다. 살아줘서 고맙다니. 그런 말은 처음 들었다. 충격을 받았다. 내가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오래 약을 먹었는데 우울증약 부작용이 자살이라는 얘기를 듣고 충격받았다. 내가 제일 잘한일이 치유를 포기하지 않은 것이다. 힘든 시간이 많았던만큼 잘 살고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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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우울한 기분에 휩쌓일 때가 있다. 나도 모르게 옛날로 돌아간 것같은 착각이 생길때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전의 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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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상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번도 포기하지않으시고 저를 만나주시고 정확하게 알게해주시고 진심어린 말씀과 상담으로 치유가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면 언제라도 다시 오라는 말씀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많이 힘들면 약을 잠깐씩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안심도 되고 힘이 됩니다. 새로운 삶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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