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종결 후 (20대 여성, 우울증/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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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2-17 15:2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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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 |
1. 한번씩 우울한 감정이 확 몰려와서 2~3일간 우울에 빠져있었는데 요즘은 미리 조금씩 감정을 잘 살펴서 한 번에 극단적으로 폭발하지 않게 됐다.
2.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숨만 쉬어도 귀해" 라는 박사님 말씀을 떠올리며 일상의 기쁨, 만족을 느낄 수 있게 됐다.
3. 나는 약한 게 아니라 내향적이라서 남들과 달리 혼자 있을 때 에너지를 얻고 성향이 다른거지, 내 성격이 이상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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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불안을 다스리고 내 또래와의 비교를 줄이도록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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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께 상담치료를 받으며 많은 것이 변했고 상담을 종결해도 될만큼 제 스스로 건강해졌다는 확신이 들어요. 그 전에는 상담에 대해 경계를 했어요. 이미 여러 번 치료 받으려고 했지만 자살시도를 해보지 않은 저에게 상담사분들이 뭐가 문제인 거냐고 이해를 못하셨거든요. 저는 제가 얼마나 죽을 만큼 힘들어야 인정받을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박사님께서 깊이 제 상처에 함께 아파해주시고 제 자신보다도 더 제 상처를 알아주셔서 얼마나 울컥했는지 몰라요. 박사님께 감사함을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당당히 멋지게 살아나갈게요.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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