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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종결 후 (40대 여성, 우울증/불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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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19-10-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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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다른 사람에게 더 권위를 주고, 다른 사람의 기준에 날 맞추려고 하는 것이 매우 컸었다. 상담을 통해 내가 바깥에 더 권위를 주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조금씩 그 긴장이 빠지고 있다. 

 

-집단 상담 등 치유 작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게 되었다. 나 개인적인 인생의 전환기와 맞물려 용기를 내게 되었고 적게 위축되고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 

-깨어진 믿음과 훼손된 안전은 여전히 불안, 두려움, 분노로 진행 중이다. 

 

-나 자신을 용납하기. 나를 받아들이고 그럴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하고, 또 허용하기. 

나와 같이 버림받은 감정의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고 치유의 길을 가시면서 치유자로 거듭난 선생님의 존재 자체가 저를 외롭지 않게 했고, 자신을 수치스러워하는 것에서 한발 멀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라면 나를 판단, 평가하지 않고 이해해주고 공감할 것이라는 안심이 있었습니다. 제게 안전한 방공호가 되어 주셔서, 내 안에 있는 이야기를 다 풀어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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