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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불안증 강박증 심리치료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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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19-02-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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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이 생겼습니다. 죄책감이 생겨도 오래 머물지 않게 되었습니다. 상담 전보다 살고싶은 의욕이 샘솟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행복하길 원하시고 비참해하길 원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면을 쓰고 있어서 그랬을 뿐 온유함, 오래참음, 완전한 용서는 진리 그 자체로서 빛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 있는다고 상처를 덜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관계 안에서 더 큰 기쁨을 발견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나를 정죄하는 것이 곧 상대방을 정죄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처럼 불안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나를 버리지 않으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아직 몇 가지 해결해야 할 일이 남아 있음. 직장에 대한 고민이 있음. 아직은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하길 원하는지 모르겠음. 아직 눈치를 보게 됨.
박사님,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저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말로 이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다 표현할 길이 없지만....
박사님은 제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제 인생이 가장 깊은 어둠의 골짜기를 지날 때에
지옥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을  때에
친히 제 지옥에 찾아오셔서 제게 손을 내밀어 준 유일한 분이었습니다.
제 곁에 어느 누구도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낸 사람은 없었습니다.
엄마도, 아빠도, 동생도, 친구도, 목사님도.....그 누구도 제 마음을 헤아려 준 이는 없었습니다.
박사님만이 제게 오래참음을 보이시고 제 곁을 묵묵히 지켜주셨습니다.
이 점 저는 평생 제 가슴에 간직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제가 어떠할지라도 참아주고 위로하며 격려해 주셨던 그 사랑이 제 삶의 유일무이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제 박사님 품을 떠나 더 높은 곳을 향해 더 멀리 날아오르려 합니다.
때론 두려움과 불안이 저를 엄습하고 저를 무너뜨리려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그 ‘사랑’을 기억하겠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버릴 때조차도 저를 붙잡아 주신 그 사람을 말이죠.
글 재주가 모자라 제 안에 있는 박사님을 향한 진심을 이렇게밖에 표현 못한 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박사님을 그 누구보다 존경하는 00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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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님의 댓글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작성일

치유를 마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