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종결지 (20대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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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18-11-28 13:0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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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 |
| 우울하고 무기력했던 게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참 무기력하고 힘들었을 때 평생 이렇게 살 것만 같았고 죽고싶었고, 포기했었는데 요즘은 거짓말처럼 평소에 안했던 (혹은 못했던) 일들도 하나하나 해놓고 있습니다. 혼자 남산에도 올라가보고 먼 곳에 있는 친구를 찾아가기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또 예전에는 사람들이 내말에 관심이 없을거라 섣불리 판단하고 나의 얘기를 다른 사람에게 전혀 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즐거웠던 일이 있으면 친구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며 웃을 수 있게 됐습니다. . 부모님이 다투시는 모습이나 부모님 문제에 감정이입을 하지 않고 그로 인해 내 하루를 망치는 일이 적어졌습니다. 학교에 가면 항상 위축되었었는데 이제는 나를 좋아할 사람은 날 좋아하게 돼 있고, 싫어할 사람은 어차피 날 싫어하게 돼 있다는 걸 인정하고 조금은 당당해졌습니다. . . | |
| 앞으로 조언을 구히야 할 사람이 있을지 걱정. . . 나도 모르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도 앞으로 좀더 풀어나가야 할 과제인 것 같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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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근 1년 이상 저의 고통을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참 우울증이 심하고 무기력했을 때는 그저 이런 기분이 계속 될 줄만 알았어요. 박사님 덕분에 정신이 건강한 어른으로 한층 다가가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제 이야기를 진심을 다해 들어주시고 좋은 조언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박사님께 조언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걱정되고 슬프지만 제가 극복해야하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댓글목록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님의 댓글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작성일
비교적 일찍 상담을 종결하게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더욱더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