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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의 치유일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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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18-10-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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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내담자의 치유일지 중 일부입니다. 40대 남자 내담자의 글입니다.
치유일지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항상 내가 잘못한거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누가 괴롭혀도 내 잘못이고 내가 못나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항상 다른 사람 눈치를 살피며 살아온 것을 상담을 하면서 깨달았다.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나를 너무나 못살게 굴었던 것 같다.
너무 심한 강박증이 나의 목을 조르는 것같다.
한번도 맘편히 살아온적이 없었다. 초조하고 불안하고 남 의식하고..
그렇게 사는 건 내삶이 아니다.
나는 나다.
박사님 말씀대로 지금부터는 나로 살아야겠다. 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좀더 깨달음을 가지다보면 내마음도 더 치유되고 편안해질것이라 믿는다.
오늘은 직장에서 사람들을 좀 의식하는 것이 줄었다.
조금 덜 피곤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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