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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의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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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작성일16-07-15 11:27 조회6,2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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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의존증(중독자의 배우자를 위한 심리적 점검)     

 


 


 

배우자가 상호의존이라는 심리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배우자의 중독은 회복되지 않습니다. 배우자를 진정 회복시키길 원한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상호의존증이 먼저 치유되어야 합니다.  
 

상호의존, 혹은 동반 의존증이라는 증상은 보통 중독자나 폭력적인 가정에서 함께 사는 배우자가 가지고 있는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증상은 배우자에게 고통을 당해서 생긴 것이 아니라 근원적인 상처를 가지고 있음으로 자신이 도와 줄 수 있는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한다면 자신을 사랑해 줄 수 있는 대상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한 정서적으로(신체적으로)온전하지 못한 사람에게 매력에 이끌려 만나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은 배우자(타인)을 구하겠다고 책임감에 불타서 자신의 인생을 고통으로 몰아 놓고 사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이 도와주고 걱정해주고 함께해주고 하면 배우자 스스로 잘못을 깨달은 다음에 자신을 사랑할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여성들에게 아주 강한 마약과 같은 신념이 있다. 마치 자신이 전지전능한 여신처럼 경제 문제 혹은 마약이나 알코올중독 그리고 복잡한 여자관계(남편의 외도) 등등 배우자를 괴롭히는 모든 문제를 자신의 사랑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  


 

또한 편으로 이러한 자신이 희생(도움)한다는 과정 속에 자신이 가치 있다는 사람으로 스스로 느끼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으며, 마치 자신이 이러한 희생적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도 사랑 받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감추어져 있는 것이다.  


 

이런 배우자는 남편을 술이나 마약 도박(기타 중독)에서 회복되도록 들어나는 행동은 도와주고 있는 것 같지만(본인도 고통을 겪지만) 무의식적으로는 남편으로 하여금 중독에 더욱 빠지게 만든다.  


 

이러한 (대체적으로)여성은 이혼한다고 해도 또 다시 동일한 성격의 남자를 만나서 재혼하게 된다.  


 

- 동반의존의 특성 들입니다. -  


 

* 내가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원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배우자가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원하는지가 중요하다.  

* 자신의 인생의 중요한 목표가 배우자의 고통을 해결해주거나 고통을 완화해주는 것이며 이 따른 어떠한 대가도 희생한다.  

* 배우자에게 버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나의 행복은 배우자가 나를 얼마나 나를 인정해주느냐에 달려 있다.  

* 나에게 배우자가 어떤(폭언, 폭력, 반사회적 행위) 행동을 해도 배우자를 돕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나의 배우자를 나쁘게  

  평가하지 못하게 거짓말도 불사해야 한다.  

* 나의 인생의 모든 것들은 배우자와 결부되어 있고 결부지어 해결하려고 한다.  

* 눈앞에 드러나지 않는 한 무조건 잘되어가고 있는 척 한다.  

* 그가 나에게 분노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드라마에 나오는 기구한 남녀관계에 많은 흥미를 느낀 적이 있다.  

* 그가 나를 사랑하게 만드는데 내 인생 전부를 걸고 있다.  

* 나는 완벽주의자이며 뭔가 잘못되면 나 때문이라고 자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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